매화꽃 필무렵

강릉에 내려오는 날부터 비가오더니 ... 무지개, 쌍 무지개가 떴다. 너른 바다넘어 파란 하늘에 커다란 무지개가 선명하다. 내가 이런 무지개를 본적이 있던가? 아니 처음 이다. 60년을 살면서 처음 마지한 아름 답고 선명한 무지개다. 괜히, 아무런 근거도 없이 나의 내일이 기대된다. 이제부터 삶에 무지개 같이 펼쳐 지려나?

제주도로 3박 4일 골프 여행을 다녀왔다. 인순씨네 부부랑은 첫 여행이다. 조카가 제주에 살고 있어서 차도 빌려 줘서 감사하게 틈틈히 여행도 하면서.. 알찬 3일 보내고 왔다. 플라자 cc는 9 홀이지만 난이도 있고 그린도 좋고 3일 치는데도 지루함 없었다. 숙소 환화 리조트 안에 있어 그 점도 굿!리조트 안에 있는 술까페에서 마무리 한잔~ 하루. 하루가 보석 같은 날들어었다. 내년에 다시 오고 싶네~~~

강릉에 장칼국수집도 많고 대기하는 유명한 집도 많지만 맛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이번에 간 회신 장칼국수는 중앙시장. 수제 맥주 집 버드나무블루어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우선 가게 환경과 사장님 이미지가 깔끔해서 맘에 들었다. 메뉴는 칼국수와 만두국. 찐만두가 전부. 그래서 또 맘에 들었다. 주문이 들어가면 요리를 하기때문에 20분 기다리라는 안내가 있어 느긋하게 기다릴수 있었다. 장칼국수는 얼큰한 맛인데 매운맛을 시키면 신라면보다 더 매운정도의 칼국수가 나온다. 국수면발은 특별히 다른 점을 잘 모르겠으나 국물은 정말 깔끔하고 맛있다. 찾았네. 드디어~ 장칼국수 맛집!

아버지 돌아가신지 고작 3개월이 지났는데 3년은 지난것 같네요. 이건 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성묘를 다녔어도 그 분들이 그립고 눈물이 난 적은 없었는데... 내 아버지를 떠나보낸 맘은 많이 다르네요. 아버지한테 소홀 했던것만 생각이 나고.. 후회 되고... 아버지 평안 하시지요?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봄을 알리는 부지런한꽃 산수유 보러 구례 지리산 관광 온천 인근 반곡 마을에 왔어요. 산수유는 3월에 꽃이 피고 10 월에 열매를 따는데 산수유 청. 술. 차 등 다양한 상품들이 나와 있지요. 꽃은 역시 그 자체로 감동이에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철마다 피는 꽃들 나름대로 아름답지만 긴 겨울을 지나 봄의 문턱에서 환하게 웃는 산수유와 매화(오늘은 못 맞났지만)는 다시 살게하고, 다시금 슬며서 웃게만드네요.

막스 엔 스페서는 쿠알라룸프 방문할때 꼭 들러보는 곳이다. 수리아KLCC 지하층에 있는데 대형슈퍼마겟 쇼핑을 좋아하는터라 이곳에 있는 콜드 스토리지와 이세탄을 둘러보지만 주요 상품이 다르기 때문에 한곳에서 충족하기는 어렵다. 쵸코렛들~~~♡♡♡♡♡ 100프로 다크 쵸코렛이 17링깃. 약 5000원 정도. 오메~ 좋아라. 오늘도 막스엔스팬서에서의 소박한 즐거움을 누리고 돌아간다네.

화장실은 작지만 깨끗 해요. 큰 방은 더블 침대와 붙박이 장이 깔끔하네요. 예약은 리브에니웨어 앱에서 가능해요. [강릉] 송정해변과 솔숲을 느끼며 편하게 힐링하는 투룸 주택 - 강원도 강릉시 주택 한달살기 숙소 비용 2023 - https://www.liveanywhere.me/app/accommodations/5629

영정도 네스트 호텔 부페에서 점심 모임 가졌어요. 윤숙이네 도 초대해서... 네스트 호텔 부페는 바다가 보이는 젊은 분위기의 레스트랑이어요.